■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진수 육군 대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11월이었죠. 국내에서 34년 만에 다섯 쌍둥이가 태어나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그란데 발써 지난 주말, 돌잔치를 열었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크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섯 쌍둥이 아버지, 육군 김진수 대위 연결해서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대위님 안녕하세요. 연결 감사드립니다. 군복 입고 계실 줄 알았는데 오늘 댁에 계시네요?
[김진수]
제가 지금은 휴직 중이라서 군복보다는 사복을 입었습니다.
지금 육아휴직 중이시군요. 아이들이 태어났다는 소식 들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돌잔치햐셨다고요?
[김진수]
맞습니다. 저도 애들이 태어난 지 엊그제 같은데 진짜 엊그제에 돌잔치를 했습니다.
돌잡이도 했어요?
[김진수]
네, 돌잡이도 했습니다.
지금 다섯 쌍둥이가 다 다른 거 잡았습니까?
[김진수]
똑같은 거 잡은 아기도 있습니다.
어떤 거 잡았어요?
[김진수]
첫째랑 둘째가 돈을 잡았고 셋째랑 넷째가 마이크를 잡고 마지막 막내가 실을 잡았습니다.
다섯 쌍둥이인 만큼 정말 제각각 다양한 돌잡이 결과가 나왔는데 어떤 꿈을 키워나갈지, 시청자 여러분들도 앞으로 지켜보실 것 같습니다. 다섯 쌍둥이, 지금 잘 자라고 있나요?
[김진수]
네, 지금 28주에 이른둥이로 태어나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 별다른 탈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건강하게 잘 자라서 다행인데 지금 부모님들 같은 경우에는 다섯 쌍둥이 돌보는 것도 군대에서 근무하듯이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하고 계세요?
[김진수]
진짜 육아가 너무 쉽지 않은데 밤이 되면 거의 당직을 서다시피 육아를 했었는데 요즘 아이들이 선잠을 조금 자게 돼서 그나마 저희도 잠을 자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불침번 근무 서는 것처럼 어머니랑 아버지가 번갈아가면서 일어나곤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어떠셨어요?
[김진수]
그때 너무 피곤해서 아기들이 우는데도 이게 일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할 정도로 너무 힘들었었습니다.
[... (중략)
YTN 김진수 (friday8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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